전설 컴백에 부상중 제혁도 합류…투혼 발휘

입력 2015-11-13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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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보이그룹 전설(리슨, 제혁, 로이, 창선, 리토)의 멤버 제혁이 부상투혼을 발휘해 컴백에 합류했다.

제혁은 최근 안무 연습도중 인대파열 부상을 당했지만, 회복에 집중해 17일 정오 발매되는 싱글 '손톱'의 활동에 합류한다.

당시 제혁은 전치 5주 진단과 함께 안정을 요한다는 검사 결과를 받아 컴백에 적신호가 켜지기도 했다.

더욱이 제혁은 지난 '섀도(Shadow)' 활동 때에도 성대 결절로 막바지 활동을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터라 이번 부상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병원에서 퇴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이어가며 컴백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실제 12일 정오 공개된 '손톱'의 단체 영상에서 멤버들이 함께 걷는 장면 등에는 제혁이 출연하지 않는다.

전설의 측은 "당초 제혁의 빈 자리를 안무팀 중 한 명이 대신할 예정이었으나 제혁의 의지가 강했다. 제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병원에서 퇴원, 깁스를 한 채로 본인의
의지에 따라 촬영을 진행했다"며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촬영했다. 제혁의 부상투혼에 스태프들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전설의 신곡 '손톱'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가창력과 깊어진 감성이 어우러진 곡으로 데뷔 후 첫 발라드 활동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설은 17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손톱'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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