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빠데이 26년’ 6시간 21분 풀버전 온라인판매 시작

가수 이승환의 ‘빠데이 26년’ 공연실황이 18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승환은 국내 아티스트 중 음반의 사운드적인 요소를 가장 중요시하는 뮤지션으로, 발매하는 음반마다 최상의 사운드와 완벽한 음악적 성취로 평단과 매니아들을 고루 만족시켰다.

또한 이승환은 본인 공연의 기획과 연출을 직접 맡으며 이번 풀버전 판매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었으나 팬들의 요청으로 6시간 21분 66곡 풀버전의 판매를 결정하였다.

또 '빠데이 26년' 공연 실황의 판매 수익은 이승환이 후배 인디 뮤지션과 홍대 라이브 클럽 상생의 일환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차카게살자 Free from All'에 전액 기부돼 한국 대중음악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환은 12월 5일 광주 염주체육관을 시작으로 12일 일산 킨텍스, 18,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24일 부산 벡스코, 26일 인천 남동체육관, 31일 대구 엑스코로 이어지는 2015 이승환콘서트 ‘공연의 기원 ORIGIN’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