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희가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에 출연한다.
윤소희는 '기억'에서 봉선화 역을 맡았다. 봉선화는 로펌에서 일하는 인물이다. 데뷔 초부터 과학고등학교 출신에 카이스트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윤소희는 봉선화로 분해 지적이면서도 당돌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소희가 출연하는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배우 이성민이 남자 주인공 박태석으로 가장 먼저 발탁됐고 여자주인공으로는 김지수, 박진희, 송선미가 출연한다. 그룹 2PM 준호도 합류해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활약한다.
KBS2 드라마 '상어'(2013), '마왕'(2007), '부활'(2005)을 함께 제작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tvN의 자랑 '미생'을 잇는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 '기억'은 내년 3월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동아닷컴DB·JR이엔티·SMC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