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18일 기초군사훈련 마치고 퇴소…FA 시장 술렁

입력 2015-12-18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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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18일 기초군사훈련 마치고 퇴소…FA 시장 술렁

오재원, 손아섭, 황재균, 차우찬, 김상수, 나성범(NC)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8일 오후 퇴소했다.

그 중 오재원의 퇴소가 화제다.

오재원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바로 입소해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타구단협상 기간 동안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다.

현재 2016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오재원과 고영민 두 선수만 남았다.

오재원은 국가대표 2루수로, 그동안 두산에서 활약을 보여왔다.

최근 김현수의 메이저리그행으로 빈 자리가 생긴 두산은 오재원 잔류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러 구단에서 오재원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어 오재원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훈련소에서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실패 소식을 접한 손아섭과 황재균은 곧 롯데와 연봉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2016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FA가 되는 차우찬의 연봉 상승률도 눈길이 쏠린다.

나성범은 퇴소 다음 날인 19일 결혼식을 올리며, 그 이후 연봉 협상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활약을 보인 나성범의 연봉 상승도 큰 관심사 중 하나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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