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서강준, 짧지만 첫등장…女心 때려잡았다

입력 2016-01-05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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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서강준, 짧지만 첫등장…女心 때려잡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연출 이윤정)에서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로 분한 서강준이 첫 회부터 ‘까칠한 반항아’ 캐릭터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일 ‘치즈인더트랩’ 첫회 후반부에 백인호(서강준)는 짤막한 등장에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까칠함’으로 중무장했다. 날카로운 눈빛과 폭언을 일삼는 거친 말투, 반항아적인 아우라가 더해져 웹툰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싱크로율을 선보여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꽃뱀으로 오해받으며 남자와 승강이를 벌이는 누나 백인하(이성경)가 해코지당하지 않게 지켜주는 등 겉으로는 거친 말투로 누나에게 막말하면서 누나를 걱정하는 동생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로맨틱하고 다정다감한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은 서강준이 데뷔 후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일탈적인 ‘까칠한 반항아’ 모습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거칠고 반항적인 캐릭터에 맞춤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서강준의 안정된 연기는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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