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이 고경표에게 고백했다.
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선우(고경표 분)와 소개팅을 하는 성보라(류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보라는 선우와 우연히 소개팅을 하게 됐다. 쓰레기(정우 분)대신 선우가 나가게 된 것. 선우는 "어떻게 같은 학교 같은 과 사람과 소개팅을 하려 했느냐”라고 화를 냈다.
성보라는 “1% 확률로 네가 나올까 해서. 근데 별명이 쓰레기라니까 1%는 날아갔구나. 근데 다시 생각했지. 그렇다면 다른 1%의 확률을 걸어야겠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네 귀에 들어가라. 같은 학교 같은 과 동기니까 네 귀에 들어가라. 네 귀에 들어가서 정말 1%의 확률이지만 혹시 네가 아직도 나를 좋아한다면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에 나왔어. 선우야 미친 소리 같지만 보고 싶었어”라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tvN ‘응답하라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