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캠퍼스 커플 박해진♥김고은, 대놓고 공개 연애 시작

입력 2016-01-12 2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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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박해진과 김고은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12일 밤 방송된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4회에서는 박해진과 김고은이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진은 김고은에게 “나랑 사귈래?”라고 물었다. 이에 김고은은 망설이다 “갑자기 선배가 저한테 왜 그런 말 하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박해진은 “정말 몰라?”라고 다시 물었고 김고은은 “네. 그래서 전 아직 남자친구를 사귀어볼 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횡설수설했다. 박해진이 잡은 손을 놓자 김고은은 “아니, 그게 아니라 선배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요”라고 다급해했다.

박해진은 “그럼 사귀자. 그래도 될 것 같은데? 그러자. 응?”이라고 재차 고백했다. 김고은은 결국 이를 수락했다.

하지만 다음날 마주친 박해진은 다시 차가워진 모습이었다. 방학 중 학교에 간 김고은은 박해진에게 수줍게 인사했지만 박해진은 고백 전과 다름없는 반응을 보여 의문을 남겼다.

그러나 이는 김고은의 기우에 불과했다. 박해진은 김고은이 조교로 일하고 있는 과사무실에 찾아와 교제 중임을 직접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김고은에게 데이트 신청까지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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