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치인트’, 일본서도 본다…정식 판권 판매

입력 2016-01-19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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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판권이 일본에 정식으로 판매됐다.

‘치인트’에서 달달하지만 어딘가 섬뜩한 선배 유정 역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박해진은 그가 아닌 유정은 상상도 할 수 없다는 평과 함께 회를 거듭할수록 ‘박해진=유정선배’라는 공식을 세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치인트'의 판권이 일본에 정식으로 판매돼 오는 3월에 1회가 선행 방송, 4월부터는 정식으로 일본 엠넷 재팬에서 최초로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로맨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 tvN 역대 월화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 등 다양한 요소들로 벌써부터 후끈한 반응을 얻고 있다고.

무엇보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박해진의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 투어 콘서트는 물론, 앨범을 발매했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중 ‘운명의 수레바퀴’가 일본 드라마의 OST로 오리콘 차트에까지 진입하여 큰 화제를 낳기도 했었다.

또한 박해진은 일본에서 더 키스(박해진의 키스)라는 이름의 주얼리 브랜드를 2년간 보유, 직접 디자인한 주얼리를 200여개의 매장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이에 아시아 전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온 박해진과 그가 만들어낸 마성의 캐릭터 유정, 그리고 ‘치인트’의 만남이 일본 시장에 새로운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시아가 사랑한 남자 박해진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6부는 오늘(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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