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계약만료, 10년 몸 담은 FNC 떠난다… ‘아름다운 이별’

입력 2016-01-20 17: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주니엘 계약만료, 10년 몸 담은 FNC 떠난다… ‘아름다운 이별’

가수 주니엘이 10년간 소속돼있던 FNC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둥지를 찾는다.

20일 주니엘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FNC와 계약이 끝났다”는 사실을 알리며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데 15살에 처음 회사에 왔을 때가 생각나 울컥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사의 시작을 함께 했기에 남다른 아이라며 끝까지 미안하고 고마웠고 수고했다며 배웅해주시던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니엘은 FNC 한성호 대표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해, 주니엘과 소속사 간의 불화로 인한 소속사 이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니엘은 FNC 측 관계자들과 나눈 메신저를 캡처해 올리며 “너무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주니엘은 일본판 슈스케 ‘니지이로 슈퍼노바’의 2010년 우승자 출신.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6월 ‘일라일라(illa illa)’로 데뷔해 신인상을 거머쥐며 싱어송라이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주니엘 트위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