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CEO’ 주커버그, 소박한 옷장 공개 ‘눈길’

입력 2016-01-26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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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CEO’ 주커버그, 소박한 옷장 공개 ‘눈길’

딸 맥스가 태어난 후 2개월간 육아휴직을 했던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옷장을 공개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옷장 사진을 올리고 “부성휴가(paternity leave)가 끝난 후 복귀 첫날입니다. 뭘 입어야 할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의 옷장에는 연회색 반팔 티셔츠와 진회색이 후디 6벌이 옷걸이에 일렬로 걸려 있었다.

유명세에 비해 소박한 옷장이 눈길을 끈다.

또한 주커버그는 게시물에 따라붙는 감정 상태 표시로 “결정하지 못했어요”를 골라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업무 복귀를 환영해요 마크! 맥스가 당신과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니 참 행운이죠. 우리는 당신이 사무실에 다시 와서 무척 기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주커버그는 한 행사의 질의응답 시간에 “왜 똑같은 옷을 입고 다니느냐”는 질문에 “이 공동체를 가장 잘 섬기는 것 외에는 해야 할 결정의 수를 될 수 있는대로 줄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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