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가 자신의 안티가 급증한 이유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천수는 안티 150만 양성의 배경을 직접 털어놨다.

패널 이희진은 이천수에게 “이천수 씨가 예전에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100% 꼬실 수 있다고 말했었다. 대체 무슨 비법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그 이야기를 하고나서 안티가 150만 명으로 늘어났다. (말을 하고 나서) 굉장히 후회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사실 운동선수들이 (겉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순수한 면이 있다. 여자들이 반전 매력에 빠지는 것 같다”며 “(그런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었는데) 말 한마디를 잘못했다가 그 때 욕을 엄청 먹었다”고 고백했다고.

한편 공형진, 홍진영이 진행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현직 연예부 기자와 함께 셀러브리티의 궁금한 일상을 파헤치는 신개념 셀럽 밀착 토크쇼로 방송인 홍석천, 아나운서 김일중, 애널리스트 이희진, 채널A 앵커 이언경, 가수 황혜영이 패널로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ㅣ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