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는 지난달 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소속사 이적 후 4개월만에 신곡 'Crazy'를 발매했다.
이에 옴므(이현, 창민), 별, 지소울, 노을 나성호, 2PM 준케이는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글과 'Crazy'의 앨범 커버를 함께 담아 응원을 전했다.
애정이 가득 담긴 동료 가수들의 자발적 홍보에는 진한 의리와 우정이 느껴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OST에 참여한 임정희의 곡 이후 약 11개월만에 발표된 신곡이기에 동료 가수들의 축하 메시지는 더욱 의미가 깊다는 후문이다.
임정희는 "동료 가수들의 뜨거운 응원과 자발적인 홍보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그만큼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이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임정희의 신곡 'Crazy'는 피아노로 시작하는 곡 초반에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다가 신스와 기타,드럼으로 점점 스케일이 커지며 감정을 쏟아내는게 포인트다. 특히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냈지만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임정희가 직접 작사 및 작사, 곡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탄생한 곡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한, 휘트니휴스턴, 어셔, 투팍, 마돈나, 토니브랙스턴등의 미국의 유명 작곡가 soulshock,karlin과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Lauren Dyson 등이 참여, 곡을 완성했다.
임정희는 'Crazy'를 녹음하면서 한번의 보컬 녹음으로 모든걸 소화해내는 임정희를 보면서 모든 스텝진들이 녹음과정에서 "역시 임정희다"라는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임정희는 지난 2005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로 데뷔 했다. 이후 '골든 레이디' 'Luv is' '필 소우 굿(Feel So Good)' 등 탁월한 가창력을 앞세운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MBC '복면가왕'에서 복덩어리로 출연 해 탁월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해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가왕과 대결을 결정짓는 3라운드 무대까지 진출한 임정희는 부활의 'Lonley Night'를 경연곡으로 선택 해 특히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파워풀면서도 흥이 넘치는 무대를 펼쳐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