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누적 관객 수 27만 돌파… 예비 언론인의 지침서

입력 2016-03-1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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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포트라이트’가 ‘2016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각본상 수상과 함께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가톨릭교회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파헤쳐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언론사인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팀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역대급 캐스팅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세상 밖에 알린 보스턴 글로브 기자들의 실화를 담고 있는 ‘스포트라이트’는 개봉 전부터 권력으로부터의 독립, 끈질긴 탐사 취재 등 바람직한 저널리즘에 대한 이야기로 국내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개봉 후 ‘스포트라이트’를 본 실제 언론인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예비 언론인의 지침서로 추천되고 있다.

또한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취재보도론, 인하대 독서 세미나 – 사회와 가치 수업에서 ‘스포트라이트’ 관람이 과제로 선정되어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몸을 사리지 않는 참된 기자정신과 이 시대에 언론이 해야 할 역할을 일깨워주고 있다.

한편 ‘스포트라이트’는 지난달 24일 개봉해 현재 누적 관객 수 27만을 돌파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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