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팡, 신곡 ‘나만의 길’ 발표…따뜻함 담은 노래

입력 2016-03-24 14: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드라마 OST 히트 메이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팡(본명 김홍일)이 새로운 음원을 발표한다.

라팡은 24일 정오 신곡 '나만의 길'을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 음원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러시아의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까지 참여했다.

라팡은 Milano Expo나 NAVER LINE Commercial 등을 통해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국내에서는 여러 작품의 드라마 음악에 작품자로 참여하면서 특유의 음악적 감성을 선보였다.

라팡은 Mnet에서 방영된 작곡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히트’(2013)에서 우승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 박정현, 바비킴, 테이, 박용인(어반자카파), 백아연, 벤, 김연지 등 유명가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대중의 귀를 사로 잡았다.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음악은 영화, 드라마, 가요, 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라팡이 직접 가창자로 나선 ‘나만의 길’은 피아노를 매만지며 작품을 떠올릴 때의 감정과 느낌을 오롯이 담았다. 수줍고도 조심스레 불러낸 ‘나만의 길’은 라팡의 음악세계를 그대로 보여준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아코디언의 따뜻함이 더해진 ‘나만의 길’은 음악이 가진 상상력과 그 느낌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따뜻함을 담은 이 음악은 치열하고 바쁜 이 시대에 여유를 주는 잔잔한 바람같은 존재가 되고자하는 소망을 담았다.

라팡은 이번 음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클래식 연주자들과 계속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