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의 연출을 맡은 백수찬 PD가 저자극 고중독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제작 발표회가 배우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오현경, 우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 PD는 이날 드라마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우리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은 스포츠카를 타거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서 있을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유쾌하면서도 짠내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한 회에 시청자들이 한번은 웃고 한번은 눈물 짓게 만들 것”이라며 “한마디도 저자극적이도 중독성이 높은 드라마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