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킹2’ 공리, 첫 판타지 블록버스터…요괴 여왕 변신

입력 2016-05-13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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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액션 판타지 영화 ‘몽키킹2 : 서유기 여정의 시작’에서 데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에 출연한 세계적인 여배우 공리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00년 동안 오행산에 갇혀있던 손오공이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그들의 파란만장한 서역 기행을 그린 초대형 액션 판타지 영화 ‘몽키킹2 : 서유기 여정의 시작’. 이 작품에서 요괴들의 여왕 백골정으로 완벽 변신한 세계적인 여배우 공리가 주목 받고 있다.

1988년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해 ‘황후화’ ‘2046’ 그리고 가장 최근작 ‘5일의 마중’ 등 내놓는 작품마다 팔색조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공리가 데뷔 후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액션 판타지 영화에 출연한다. “지금까지 요괴가 등장하는 판타지 영화에는 출연한 적이 없었다. 많은 분량의 3D 촬영과 액션 씬은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이었고, 큰 도전이었다. 모두가 예상치 못한 백골정을 탄생시킬 것이다”고 출연 소감을 밝힌 그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많은 양의 자료를 연구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속 백골정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요괴들의 여왕이지만 고고한 아름다움 속에 슬픔을 감추고 있어 절제된 감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삼장법사의 목숨을 노리며 손오공 일행과 대결을 펼치는 백골정이 된 세계적인 여배우 공리는 나이를 잊은 듯한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눈길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리의 완벽 변신은 5월 19일 개봉하는 ‘몽키킹2 : 서유기 여정의 시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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