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20대 초반에 아버지 잃고 힘든 시기 보냈다”

입력 2016-07-07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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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20대 초반에 아버지 잃고 힘든 시기 보냈다”

배우 서우가 젊은 국악인들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10일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 방송에서는 MC 방랑식객 임지호, 김수로 그리고 배우 서우가 우리의 소리를 지키고 있는 젊은 국악 예술단 ‘고창’ 단원들에게 응원의 밥상을 선물했다.

‘고창’은 20~30대 젊은이들로 구성된 국악 예술단으로, 얼마 안 되는 정부 지원금으로 생활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소리를 지키고 있는 당찬 젊은이들이다.

공연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임종을 지키지 못했을 때가 많이 힘들었다는 한 단원의 말을 들은 MC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특히 서우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나도 20대 초반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겨냈다는 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걸 이겨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든 잘 이겨내서 우리의 소리를 계속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단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배우 서우와 함께 떠난 전북 고창 여행은 7월 10일 일요일 오전 8시 25분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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