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더나잇, 싱글 ‘BRother’ 발매…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참가

입력 2016-07-11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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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상반기 '할리데이', '자연스레', '그대 웃음소리', '부재중' 등 매 달 히트 싱글을 제조하며, 신스팝 분야에서 점점 입지를 공고하게 굳혀가던 WE ARE THE NIGHT(위아더나잇)이 하반기 첫 싱글 'BRother'를 발매한다.

위아더나잇은 지난 5월 영국 리버풀 사운드 시티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영국 무대에 서게 되었다. 영국 체류 기간 동안 공연 외에 곡 작업도 원했던 밴드는, 영국에 가기 전 곡 작업과 녹음을 국내에서 마치고, 영국 현지에서 곡의 후반 작업인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하였다.

영국의 ‘Metropolis Studio’ 에서 마스터링 후반 작업이 이루어진 'BRother'는, 듣는 이에게 밴드의 새롭게 진일보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특히 블러(Blur),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브라이언 아담스(Bryan Adams) 등의 앨범을 작업한 ‘앤디 히피’(Andy ‘Hippy’)의 손 끝에서 탄생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에는 밴드 모두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BRother'는 평소 목소리 샘플을 이용해 곡의 메인 리프를 만드는 작업들을 즐기던 ‘Lil FISH’의 작업 방식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곡은 라운지하고 리듬감 있는 신스 리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4분의 시간 동안 긴장감을 잃지 않고 청자를 압도하며 장악해가는 매력을 지녔다. 이번 싱글은 밴드가 학교 친구로 만나 함께 밴드를 시작하며 지내 온 15년이란 시간의 끈끈함과 우정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최근까지 이들의 작업에서 이어져 온 미니멀한 사운드에 강렬한 리프가 더해져 위아더나잇 역대 최고의 싱글 탄생이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또한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후원으로 제작된 'BRother'의 7월 12일 발매에 맞춰, 위아더나잇의 영상 파트너 ‘2diot Photos’ 와 함께 한 영국에서의 여정을 담은 뮤직 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한편 위아더나잇은 8월 12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다음 날인 13일 부터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Korean wave festival 'dreams come true'' 를 통해 인도네시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루비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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