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은 13일 MBC ‘라디오스타’ 내 인생 Turn up 편에도끼-동호-주우재와 함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보성은 영화 ‘사랑은 없다’로 생에 첫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영화에 관해 물어보는 네 MC에게 영화 줄거리와 클라이맥스 장면인 악역을 혼내줄 때의 장면의 멱살을 잡는 포즈와 대사까지 여과 없이 영화 줄거리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윤종신은 “이 정도면 스포일러다”라며 웃었고 그가 어디까지 영화 내용을 공개했을지 주목된다.
특히 김보성은 이날 “웬만한 고통은 참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고백했고 이를 테스트하려는 김구라에게 김보성은 아픔을 참는 대가로 가을쯤에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머리카락 기증할 때 자신을 응원하러 오라고 제안했다. 이후 김보성은 구레나룻이 힘껏 잡아 당겨져도 표정변화 하나 없는 평온한 얼굴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픔을 꾹 참아낸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들에 대한 의리”를 외치며 세리머니했다.
김보성의 영화 스포는 13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내 인생 Turn up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