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윤시윤 최고…‘루키’ 측 “진정성있게 내레이션 참여”

입력 2016-07-27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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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의 진정성이 KBS2 ‘루키’ 제작진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루키’에서는 낯선 환경과 새로운 사회 조직에 뛰어든 세 청춘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전을 치르는 19세 소녀 임소희, 정직원 면접을 기다리고 있는 9개월 차 인턴 셰프 정근영, 화려한 태권여제의 삶을 뒤로하고 제 2의 삶을 택한 여경찰관 임수정은 각자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려 하지만 아직 어리숙하고 부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1회 내레이션을 맡은 윤시윤은 세 루키의 상황에 깊숙이 빠져들었고 진솔함을 담은 목소리로 호평을 받았다. 루키들에게 벌어진 유쾌한 에피소드에선 통통 튀는 목소리로 활력을 더했고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선 실제 현장에 있는 듯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루키’의 한 관계자는 “실제 내레이션 녹음 당시 윤시윤은 장시간동안 단 한 번도 흐트러지지 않고 진중하고 열의 있게 임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루키들이 처한 상황에 관심을 보이고 방송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하며 이들의 삶에 진심으로 공감하려 해 스태프들을 모두 감동하게 했다”고 녹음 비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되는 2회에서도 윤시윤의 내레이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2회에선 루키들의 도전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고 윤시윤의 내레이션 역시 더욱 깊어진다"고 말했다.

윤시윤이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는 27일 밤 8시 55분 ‘루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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