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장현성, 이런 착한 존재감 또 없습니다

든든한 존재감이다. 장현성의 이야기다.

장현성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따뜻함을 지닌 국일병원 부원장이자 신경외과 과장 김태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따뜻한 카리스마’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국일병원 신경외과 의사들에게는 든든한 삼촌이자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다.

그동안 작품마다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맡은 장현성. ‘닥터스’에서는 착한 존재감으로 빛나고 있다. 특히 8일 방송된 15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과 MH메디텍으로부터 600억 원 투자를 받아내며 진명훈(엄효섭) 원장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기도 했다.

앞으로 그는 극 중 신경외과 의사들의 버팀목이자 어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장현성은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출연을 확정지었다. 유명 부장 검사 출신의 오성로펌 대표 이동수 역을 맡는다. ‘닥터스’와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