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은 30일 동아닷컴에 “우리도 호란의 이혼 소식을 이제서야 접했다. 소속사에서는 이에 대해 들은 바 없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한 매체에 따르면 가수 호란이 몇 달 전부터 이혼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이혼 서류를 제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별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란은 지난 2013년 3월 3살 연상과 결혼했다. 당시 10년 전 교제했던 첫사랑과 결혼했다는 사연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호란이 소속된 클래지콰이는 오는 9월 정규 7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호란은 현재 SBS 파워FM 라디오 ‘호란의 파워FM’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도 변합없이 방송을 마쳤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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