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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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측 “탈세 혐의 사건 각하…투자자일 뿐 경영 참여 안 했다” [공식입장]

가수 더원이 탈세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뢰 피소된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원의 소속사 태양씨앤엘은 30일 “이번에 제기된 가수 더원씨 관련 사건은 각하처리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전에 보도된 내용과는 다르게 10년 전에 설립된 회사는 다이아몬드원이 아닌 본엔터테인먼트로서 이 회사는 게임 관련 회사다. 더원 역시 투자자였을 뿐, 회사 경영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더원은 공사와 관련된 진행사항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한 인테리어 공사업자는 더원이 2007년 기획사를 설립할 당시 공사 대금을 부풀려 신고하는 방식으로 부정 환급을 받고, 공사를 맡았던 자신에게 수천만원의 세금을 부과되도록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