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쿨컴퍼니
이재훈 소속사 쿨 컴퍼니는 30일 “이재훈 첫 단독공연 ‘올 포 유’(All for you) 공연이 2회 모두 매진됐다”며 “이재훈 씨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훈은 소속사를 통해 “매진 소식에 감사드립니다. 성원에 힘 입어 저는 공연 연습에 매진 중이다”라고 전하며 단독공연 무대에서 자신과 호흡을 맞추는 밴드와 함께 찍은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편안한 모습과 달리 진지하게 밴드를 조율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재훈은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 ‘여보시계 노래나 하시계‘라는 이름으로 출연 특유의 감미로운 미성과 누구보다 여유 롭고 자유분방한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과 판정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재훈은 박빙의 승부 끝에 아쉽게 ‘복면가왕’ 하차가 결정된 후에도 “이제 날 놔달라”며 끝까지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재훈은 ‘복면가왕’ 하차 이후 곧바로 자신의 생애 첫 솔로 단독공연 준비에 돌입, 현재까지 매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재훈은 이번 공연을 위해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을 초빙, 지금까지 쿨의 음악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사운드와 자신의 음악적 역량, 보컬리스트로서의 진면목을 관객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재훈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솔로곡 뿐 아니라 쿨의 히트곡까지 모두 새롭게 편곡해 무대에 오른다.
쿨 컴퍼니는 “이번 단독공연은 22년차 보컬리스트 이재훈의 음악적 역량과 내공을 쏟아낸 무대인만큼 유머러스하고 편안한 이재훈의 모습과 탁월한 보컬리스트 이재훈의 모습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성원만큼 재미있고 감동적인 공연을 위해 전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훈의 단독공연 ‘2016 이재훈 소극장 콘서트-올 포 유(All for you)’는 10월 8일, 9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리며, 첫 단독공연 만큼 특별히 7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오랜 시간 자신을 지켜온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