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그렇게 있어줘’ 2개 음원 차트서 1위… 역주행 시동

입력 2016-10-04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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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발라더’ 산들(SANDEUL)의 첫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 줘’가 폭발적인 반응이다.

4일 0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산들의 솔로 데뷔 앨범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 타이틀곡 ‘그렇게 있어 줘’는 엠넷 3위, 네이버 뮤직 3위, 지니 4위, 멜론 6위 등 상위권으로 차트에 진입.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안착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더니 오늘(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네이버뮤직, 벅스 등 2개 차트에서 1위와 엠넷 2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을 기록. 수록곡들까지 모두 차트 줄세우기를 하는 기염을 토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특히 앨범이 발매되기 전 3일 밤 11시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전파된 ‘선공개 음.감.회’에는 B1A4 멤버 전원이 산들의 솔로 데뷔를 축하해주기 위해 완전체로 참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리더 진영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산들을 위해 급히 달려온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 ‘그렇게 있어줘’는 아직 누군지 모르지만 언젠가 만나게 될 그 사람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산들의 이야기를 듣고 박원이 만든 노래로 기존의 산들이 경연에서 보여준 스타일과는 다른 느낌의 보컬로 산들만의 담백한 감성이 돋보인다.

스물다섯 산들의 자전적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이번 미니 앨범은 타이틀 곡 '그렇게 있어 줘'를 포함해 '집', '나의 어릴 적 이야기', '야! (feat. 휘인)', '같이 걷는 길'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산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미래의 연인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한 감정으로 표현하였으며,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많은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육중완 과 휘인이 각각 작곡과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앨범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B1A4 앨범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산들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적인 보컬이 많은 음악팬들의 마음을 따뜻한 감성으로 녹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4일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산들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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