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진영이 “유겸이가 화장실을 쓰고 나올 때 문을 닫지 않아 서운함을 느낀다.”고 폭탄 발언을 남겼다.
지난 10일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에는 신곡 ‘하드캐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갓세븐’이 출연했다. DJ 이국주는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 하고 있는 갓세븐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갓세븐은 “1위를 하니 부담감과 책임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이국주는 “매일 붙어있는 멤버들이다. 이젠 친할대로 친해졌지만, 솔직히 서운한 점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갓세븐 ‘진영’은 "내 방에 화장실이 있는데, 유겸이가 와서 자주 쓴다. 그런데 화장실을 다 쓰고 나올 때 문을 닫지 않고 그대로 열고 간다. 그럴 때 서운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옆에 있던 ‘뱀뱀’도, “숙소 화장실 변기 커버를 안올리고 쓰는 누군가가 있다. 그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한다."며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갓세븐 멤버들의 대화를 들은 DJ이국주는 "갓세븐은 화장실에 쌓인게 많은 팀이냐?"고 멘트를 치며 웃은 뒤 ‘친한만큼 화장실 에티켓을 지켜주기’를 당부하며 서둘러 마무리 지었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