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이정수, 이동휘 친구 등장…폭소 유발자, 강한 존재감

입력 2016-11-12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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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수가 tvN 불금불토드라마스페셜 ‘안투라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정수는 지난 11일 ‘안투라지’ 3회에서 이동휘의 디자이너 친구로 처음 등장했다. 요란한 첨단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디자이너는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자신이 디자인한 티셔츠를 홍보하기 위해 이동휘와 그의 친구들을 만난 이정수는 상대의 외모와 행동을 지적하며 대화를 주고 받았다. 특히 이정수는 이광수를 늙은 아저씨로 표현하고 “그레이하운드 개 아세요? 꼭 그 개 같이 생겼네요. 말도 개 같이 하시고”라며 그를 자극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이정수는 웃음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뤄질 연예인들의 홍보 마케팅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역린’(2014)의 기방사내로 출연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 한 이정수는 그간 연극 ‘배수고도’,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등과 뮤지컬 ‘원스’, ‘유린타운’ 등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로 명품 조연으로서 자리매김을 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영화 ‘더 프리즌’, ‘메이드 인 코리아’, 재심’ 등 충무로의 기대작에 연이어 출연한다.

이정수가 출연하는 ‘안투라지’는 12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tvN ‘안투라지’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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