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인터뷰] 프니엘 “탈모 고백, 막힌 코 뚫린 기분…치료 되겠죠?”

입력 2016-11-15 11: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비투비 멤버 프니엘이 탈모 고백 이후 쏟아진 응원에 화답했다.

프니엘은 14일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탈모임을 고백했다. 현직 아이돌의 이 용기 있는 고백에 시청자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프니엘은 동아닷컴에 "사실 탈모 걸린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누구나 걸릴수있는 병인데 직업 때문에 못 밝힌다는게 좀 답답했다"며 "가볍게 SNS나 이런 식으로 고백하고 넘기고싶었는데 직업이 아이돌이다보니 회사랑 많은 얘기 해서 멤버들, 저 그리고 회사에 제일 좋게 밝힐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자하면서 이렇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 후 막힌 코가 뚫린 기분이다"라고 덧붙이며 "마음이 너무 편하고 이제 편하게 다닐수있어서 좋다. 이제 다 아니까 저도 마음 너무 편하고 마음 편하니까 탈모가 더 빨리 치료 될것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탈모에 제일 좋은 치료는 마음에 평화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점 한 개가 있다면 겨울에 밝혀가지고 모자를 안 쓰면 춥다"고 유쾌하게 소감을 마무리했다.

사진=동아닷컴DB,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