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덕’ 권율, 재능 기부…축구 사랑 실천의 올바른 예

입력 2016-11-29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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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MBC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 친구들’의 1부 ‘맨발의 꿈’ 내레이션에 참여, 뜨거운 축구 사랑을 목소리 재능 기부로 실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전했다.

어제(28일) 방송된 ‘MBC와 좋은 친구들’에서는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알려진 말라위의 아이들이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며 일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축구를 배우며 교육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빈곤아동 교육 지원 유소년 축구클럽 ‘FC말라위’가 출범, 일일코치로 김병지와 이천수가 나서며 아이들의 축구 멘토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방송에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참여한 권율은 과거 한 축구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것이며, 축구를 잘하는 학생들을 지원해 더 좋은 환경에서 공을 찰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배우로 소문나기도.

뿐만 아니라 권율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에서 러브챌린저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 대중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알리고자 독서 릴레이 리딩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축구를 사랑하고 뜻 깊은 나눔을 꾸준한 재능기부로 실천하고 있는 권율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는 시청자들이 말라위 아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더욱 공감하게 만들었으며, 권율의 목소리에서 그가 말라위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 느껴져 보는 이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나눔 프로젝트가 주는 따뜻한 감동과 재미에 축구를 사랑하는 권율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 친구들’는 어제 1부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총 5부가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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