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덴마크行, 정유라 긴급체포와 관련성 있을까…의도적 부재

입력 2017-01-02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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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최순실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긴급체포된 가운데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덴마크 등 유럽으로 해외시찰을 떠나 논란이 일었다.

JTBC 측이 입수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AI 방역 제도 관련 해외시찰 계획안’ 문건에 따르면 여야 의원들은 31일부터 8일간 덴마크, 프랑스 등을 방문한다.

현재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의 해외시찰을 두고 의도적인 것이 아니냐는 눈총 받고 있는 것.

특히 국조특위는 이달 15일에 종료 예정인데 간사직까지 맡고 있는 이 의원이 일주일이나 자리를 비우는 것이 과연 적절했는가에 대한 지적이다.

더욱이 정 씨가 덴마크에서 긴급 체포된 상황에서 이 의원의 해외시찰 여부의 관계성에도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

한편 이 의원은 지난 달 28일 ‘최순실 강제구인법 직권상정 촉구’ 성명에도 불참해 비난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유라 이완영 덴마크.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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