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JTBC ‘말하는 대로’ 스무 번째 ‘말로 하는 버스킹’에는 충남 도지사 안희정, 개그맨 김영철, 배우 손병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
선공개 영상에서 안 지사는 “요즘 ‘도깨비’가 인기라고 저에게 대사를 가져다 줬다. 제가 또 요새 많이 뻔뻔해졌다. 그래서 감정 딱 바꿔가지고 했다”라며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은 행복했다’라는 극중 공유의 대사를 그대로 읊어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안 지사는 ‘인 서울’이 아니면 모두 ‘루저’가 되어버리는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방송은 8일 오후 9시 30분.
한편 안 지사는 ‘외부자들’에 출연해 ‘충남 아이돌’ ‘충청의 맹주’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으로 ‘충남 엑소’를 꼽으며 젊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외모를 자랑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말하는 대로’ 안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