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 전 특전사령관이 심 총장의 비리에 대한 글에 남긴 댓글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는 지난 4일 전 전 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선거 캠프에 합류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각종 의혹과 비난을 제기했다.
특히 한 누리꾼이 “이 분의 사모님이 모 여대 총장인데 재단 비리의 원흉으로 꼽힌다”는 글을 남기자, 전 전 사령관은 “(만약) 우리 집사람이 비리가 있었다면 제가 어떻게 했을거라 생각하십니까”라고 자문한 뒤 “권총으로 쏴죽였을 것입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집사람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라. 누군가 이 얘기를 했으면 (자신이 해명하려) 했는데 (이야기를 꺼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북부지법은 심 총장에게 “범행을 주도 했고, 학교 규모에 비해 거액의 교비를 개인의 운영권 강화를 위해 사용했다”며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법정구속.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