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측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반대 의지를 불태우며 오늘 오후 2시 시청역에서 이른바 ‘법치주의 장례식’을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카페 공지에 따르면 “2017년 3월10일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는 사망했다”면서 “이 참혹한 심정을 이겨내고, 법치주의를 살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사모를 비롯한 탄핵반대파들은 10일 헌법재판소 인근을 장악하고 태극기 집회를 열었으며, 이날 역시 집회를 열 예정이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평우 변호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사모’ 카페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