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측 “리틀 임재범vs리틀 김종서 역대급 배틀”

MBC ‘일밤-복면가왕’ 2주년 특집을 맞아 2라운드에 오른 4인의 솔로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일밤-복면가왕’은 지난주에 이어 펼쳐지는 이번주 2주년 특집에 전설의 록가수 임재범과 김종서를 연상시키는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두 복면가수는 서로 다른 록 스타일로 정면승부를 펼쳐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고 한다. 한 복면가수의 무대에 뮤지컬 배우 카이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리틀 임재범이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어 걸스데이 민아는 “목소리가 너무 애절해서 안아주고 싶다”라고 말해 남자들의 부러움까지 샀다.

또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판정단의 흥을 돋운 다른 복면가수에게 유영석은 “진짜 로커다. 앞으로 대파란을 일으킬 분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어 조장혁은 “저 분이 리틀 임재범이라면 이 분은 리틀 김종서다. 정말 멋진 무대였다”라고 말해 두 복면가수의 정체에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리틀 임재범과 리틀 김종서로 불린 복면가수들의 록 보이스 맞대결의 승자는 9일 오후 4시 50분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