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7’ 측 “서장훈 일시 하차…‘미우새’ 겹치기 피한다”

방송인 서장훈이 tvN ‘공조7’에서 일시 하차한다.

‘공조7’ 제작진은 7일 오후 동아닷컴에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서장훈이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의 편성 이동으로 겹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처럼 그가 ‘공조7’에서 불가피하게 일시 하차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 하차가 아닌 당분간 하차다”라며 “서장훈은 16일 방송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는 봄 개편에 따라 금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인 ‘미운우리새끼’를 일요일 밤 시간대로 옮겼다. 이에 서장훈은 ‘공조7’과 겹치기 출연이 불가피한 상황. 따라서 ‘공조7’에서 일사 하차를 결정했다.

서장훈의 일시 하차로 인한 후임 결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제작진은 “서장훈 후임은 미정이다. 특별 MC나 게스트를 통해 공백을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