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 총재는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의 구속 소식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최순실 ‘마스크걸’이어 두 얼굴의 사나이 ‘마스크맨’ 탄생”이라며 고씨를 비난했다.
신 총재는 “고영태 구속. 서울구치소 ‘순실의 전성시대’ 막 내리고 ‘영태의 전성시대’ 막 올린 꼴이다. 내부고발 의인에서 피의자까지 최순실 ‘마스크걸’ 이어 두 얼굴의 사나이 ‘마스크맨’ 탄생”이라면서 “국정농단 공범자를 의인으로 추켜세운 민주당과 문재인은 사과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측은 지인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인천본부세관장 승진 인사에 개입한 혐의 등 도망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고영태 구속. 신동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