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휴먼다큐’ PD “가습기살균제·세월호 등 사회 얘기 담았다”

입력 2017-04-27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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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휴먼다큐’ PD “가습기살균제·세월호 등 사회 얘기 담았다”

김보슬, 이지은 PD가 이번 2017년 ‘휴먼다큐-사랑’의 특징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 ‘2017 휴먼다큐 사랑’(이하 ‘휴먼다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보슬 PD와 이지은 PD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김소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김보슬 PD는 “12년 째 방송하고 있는데 매번 어떤 사랑을 그릴까 고민한다. 로맨틱한 사랑, 지긋지긋한 사랑 등 이런 고민을 하면서 아이템을 찾는다. 올해는 다른 사랑을 찾아보자는 거에서 출발을 했다”고 이번 2017년 ‘휴먼다큐-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지은 PD는 “올해는 12번째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다른 사랑을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이번 방송이 성공할 수 있을 지는 방송 후에나 알 것 같다. 무거운 주제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발견되는 가족들 간의 사랑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지난 2006년 5월 가정의 달을 맡아 시작해 MBC를 대표하는 다큐 브랜드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미국에서 40년을 살았지만 추방 위기에 처한 입양인 아담 크랩서의 이야기와 세월호 미수습자인 허다윤 양, 조은화 양 어머니의 이야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임성준 군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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