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측 “쇼케+제보회 아닌 쇼케이스만 진행” 오해 사과

영화 ‘리얼’ 측이 쇼케이스 진행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리얼’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오후 7시 30분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리얼’ 주연 김수현 성동일 최진리(설리)가 참석한다.

이와 관련해 24일 오전 취재 당시 ‘리얼’ 측은 “쇼케이스와 제작보고회를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와 매체를 대상으로 한 제작보고회가 동시에 진행된다는 설명. 성격이 전혀 다른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자칫 개최 목적이 흐려질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전달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로 인한 오해로 밝혀졌다. ‘리얼’ 측은 오후 사과와 함께 “31일 행사에는 쇼케이스만 진행된다. 팬들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제작보고회는 따로 없을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로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배우 김수현의 주연작이다. 성동일, 이성민, 그리고 걸그룹 멤버에서 본격 배우로서의 행보를 알리는 최진리, 최근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 조우진이 합류했다. 6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