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헌, 이준익 감독 ‘박열’ 이어 ‘변산’ 캐스팅 [공식입장]

입력 2017-09-08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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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헌, 이준익 감독 ‘박열’ 이어 ‘변산’ 캐스팅 [공식입장]

배우 최정헌이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최정헌이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변산’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변산’은 힙합에 푹 빠져있던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 분)가 아픈 아버지 때문에 고향에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극중 최정헌은 학수의 친구로 분해 박정민과 연기 호흡을 나눈다.

주연 못지않은 조연들의 활약이 영화의 흥행까지 이끄는 요즘, 최정헌은 작품 속에서 열연을 펼치며 관객의 이목을 제대로 끈다. 더욱이 흥행 운까지 지닌 덕에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충무로에 없어선 안 될 배우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최근 영화 ‘박열’에서는 아나키스트 단체 불량사 조직원으로 분해 자유롭고 열정적인 청춘의 에너지를 살려냈다.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항거한 인물인 만큼, 단호한 표정에 함경도 사투리까지 더해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최정헌은 작품 속 캐릭터의 굴곡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력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끌어당겨, 앞으로의 활약에 어느 때보다 큰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변산’은 ‘왕의 남자’, ‘사도’, ‘동주’, ‘박열’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7년 가을 크랭크인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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