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카이가 오늘(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야구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KIA vs 두산)’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시구는 가수 겸 배우 수지로 낙점됐다.
성악을 전공한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는 2011년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이후 ‘벤허’, ‘몬테크리스토’, ‘잭더리퍼’, ‘삼총사’, ‘팬텀’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탄탄한 실력을 쌓으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이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더욱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연극, 라디오 DJ, 음원 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카이는 28일 ‘인생캐릭터’라는 호평 속에 뮤지컬 ‘벤허’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차기작 '더 라스트 키스'에서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출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카이와 함께 전동석, 정택운(빅스 레오), 수호(엑소), 김소향, 민경아, 루나, 민영기, 김준현, 신영숙, 리사 등이 출연하며 12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