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키스’ 티켓 오픈 첫날 뮤지컬 티켓 판매점유율 29.1%

입력 2017-11-01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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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구 ‘황태자 루돌프’)가 금일 오전 11시 첫 티켓 오픈 후 단숨에 인터파크 일간 뮤지컬 판매점유율의 29.1%(11월 1일 오전 11시 기준)를 차지하며 티켓 랭킹 1위에 올랐다. 섬세한 드라마와 주옥 같은 선율의 잊혀지지 않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를 기다려온 관객들은 오랜 기다림을 증명하듯 폭발적인 예매율로 작품의 저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전체 좌석의 40%를 판매하고 있는 LG아트센터에서도 정상 예매가 불가능 할 정도로 접속자가 폭주하고 문의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다는 후문.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프레더릭 모턴(Frederick Morton)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A Nervous Splendor)’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막 첫 주부터 93%를 넘는 객석 점유율과 15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감동 대작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 합스부르크의 화려한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세트와 더불어 “모든 음악이 킬링 넘버”라는 극찬을 받은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가슴을 저미는 선율의 주옥 같은 넘버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금일 오픈된 회차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LG아트센터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2017년 12월 15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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