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해 시민 돕겠다”…‘시골경찰2’ 진짜 시골경찰 되다

입력 2017-11-10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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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해 시민 돕겠다”…‘시골경찰2’ 진짜 시골경찰 되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의 출연진들이 경찰 임용식을 거쳐 진짜 시골 경찰이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 이재준,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네 명의 출연진들이 영주 문수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임명 받는 정식 경찰 임용식에 참여했다.

완벽하게 경찰 제복을 갖춰 입은 네 순경은 경례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근엄한 표정으로 임용식을 참여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엄숙하게 만든다. 언제나 웃음을 주는 ‘예능 캐릭터’ 오대환 순경 역시 오늘만큼은 웃음기를 쏙 뺀 진지한 표정으로 임용식에 임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날 신현준은 "영주에 꼭 와보고 싶었는데 영주에서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고, 지금부터 영주에서 근무하는 경찰이라 생각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시민들 돕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임 순경 이정진은 "모든 게 낯선 환경이지만, 여기 계신 어르신들과 주민여러분, 또 같이 일하게 될 전임자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 따뜻한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대환과 이재준 역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입을 모아 다짐했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 네 명의 순경은 경찰가를 제창하고 있다. 모두에게 생소한 경찰가를 암기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지난 1탄 멤버들과 비교해 2탄의 새로운 멤버 이정진, 이재준은 얼마나 능수능란하게 경찰가를 제창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이날 임용식에서 네 순경은 경상북도 영주 경찰서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특별한 신고식을 거쳤다는 후문. 첫 방송을 통해 네 시골 순경의 신고식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탄에는 1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신현준, 오대환에 신임 순경 이정진과 이재준이 함께 할 예정이다. 새로운 멤버 조합을 갖춘 ‘시골경찰2’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시골경찰2’는 20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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