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송윤아 부부, 포항 이재민 위해 5000만원 기부

입력 2017-11-21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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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포항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2일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5.4 규모의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고통 받는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2010년 심장병 환아 수술비 지원, 2014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 돕기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왔다.

설경구는 “추운 겨울, 갑작스러운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 고 전했으며, 이번 지진으로 수능 일자가 연기되어 마음 편치 않을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기부된 5천만 원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들 구호물품 마련과 급식구호, 심리회복지원활동 등의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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