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정웅인, ‘특급’ 악역연기 달인…살벌한 등장

입력 2017-11-30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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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 캡처

배우 정웅인이 무시무시한 교도관 팽부장으로 돌아왔다.

2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정웅인의 새로운 악역 연기가 돋보였다.

정웅인은 김제혁(박해수 분)이 수감된 서부교도소의 교도관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면 끓일 온수를 못 받은 재소자 장기수(최무성 분)가 화를 내며 험악하게 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정웅인은 갑자기 등장해 “그냥 주는 대로 처 드시라고요” “호텔 왔어 새끼들아? 니들한테는 라면 물도 호사야”라며 살벌하게 재소자들을 제압했다. 흥분했던 수감자들은 이내 팽부장의 카리스마에 눌려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정웅인은 “제발 하루라도 조용히 좀 넘어가자” 라며 매서운 눈빛을 쏘기도 했다. 그 눈빛의 끝은 김제혁 선수를 향해 향후 팽부장과 김제혁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너목들 민준국이 다시 나왔네요...”, “팽부장 앞에선 다들 온순해지는 듯”, “카리스마 장난 아닌 택이 아부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의 감옥 생활기를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 tvN ‘슬기로운 감빵 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정서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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