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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에서 ‘근자필성’은 당연한 명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재능과 재기만을 믿고 노력 없이 스타덤에 오른 뒤 좌절의 나락으로 떨어진 스타들을 수없이 보아온 터다. 오로지 성실함과 부지런함만이 스스로를 지탱해주는 제일의 가치임을 명심하자. 더불어 연예계 안팎의 많은 이들도 바로 그 가치로써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점에 설 때에야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주인에게 더 없이 충성스런 존재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개처럼 대중에게 희망찬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다가가는 연예계의 새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