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듀오 롱디, 신곡 ‘그리워라’ 티저 영상 공개 “8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입력 2018-01-05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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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듀오 롱디, 신곡 ‘그리워라’ 티저 영상 공개 “8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감성듀오 롱디가 한층 감성적인 신곡으로 돌아온다.

롱디의 소속사 문화인은 오늘(5일) 낮 12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롱디의 두 번째 EP ‘그리워라’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 ‘그리워라’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공개될 영상 속에는 제주도 바닷가를 배경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인의 모습이 그려지고, 이내 같은 장소에서 홀로 남은 남성이 눈물을 흘리며 지난 추억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스트링 사운드가 강조된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 한층 담백해진 스타일의 보컬 더해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해, 이별에 아파하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곡이 탄생할 것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영상의 말미에는 ‘롱디 ‘그리워라’’, ‘2018. 01. 08. 6시’ 등의 문구가 적혀 있어 발매 일정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오는 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롱디의 신보 ‘그리워라’는 롱디가 지난 2015년 11월 발매한 ‘야간주행’ 이후 2년 여 만에 발매하는 새 EP로, 기존 롱디가 발표했던 곡들과는 달리 더욱 감성적이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12월 걸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의 피처링 참여 및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선공개곡 ‘올 나잇(All night)’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으로, 새해의 시작을 롱디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롱디는 보컬 민샥, 프로듀서 한민세로 구성된 2인조 감성 듀오로, 롱디라는 팀 명은 장거리 연애라는 뜻을 가진 ‘롱 디스턴스(long distance) 커플’의 앞글자를 따왔다. 지난 2014년 첫 싱글 ‘기린이 되었네’로 데뷔해 ‘오드아이’, ‘야간주행’, ‘Q&A’ 등 톡톡 튀는 음악과 신선한 사운드로 인디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제공 | 문화인, 해당 영상 캡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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