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자진하차’ 정용화, 솔로 콘서트 강행…“프레스만 취소” [공식입장]

입력 2018-01-17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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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몬 자진하차’ 정용화, 솔로 콘서트 강행…“프레스만 취소” [공식입장]

씨엔블루 정용화가 솔로 콘서트를 강행한다.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 편지를 전하면서 출연 중인 올리브 ‘토크몬’에서도 자진 하차한 정용화. 하지만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되는 솔로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단, 취재진을 상대로 한 프레스 오픈만 취소를 결정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는 1월 21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용화 서울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 프레스 오픈은 사정상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정용화는 공식 면접 없이 경희대 대학원 박사 과정 입시에 합격한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지목됐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2017년 1월 경희대에서 실시한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학원 입시 관련한 모든 업무는 소속사에서 도맡아 처리했으며 정용화는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개별면접 또한 소속사에서 짜준 일정이었으며 본건이 문제된 후 대학원을 휴학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학교 측의 계속된 요구에 따라 추가 모집에 지원했으며 담당 교수의 요청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용화의 솔로 콘서트는 1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그는 서울 공연에 이어 27일에는 홍콩 공연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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