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연출작 ‘옥자’,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후보 불발 [공식]

입력 2018-01-23 2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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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연출작 ‘옥자’,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후보 불발 [공식]

봉준호가 연출한 영화 ‘옥자’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후보에 불발됐다.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1차 후보는 ‘옥자’를 포함해 ‘에이리언:커버넌트’ ‘블레이드 러너 2049’ ‘덩케르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콩: 스컬 아일랜드’ ‘쉐이프 오브 워터’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혹성탈출:종의 전쟁’ 등 총 10작품이었다.


하지만 ‘옥자’는 최종 후보 5작에 포함되지 못했다. 시각 효과상 후보에는 ‘블레이드 러너 204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콩: 스컬 아일랜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올랐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192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0회를 맞는다. 지미 키멜이 사회를 맡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4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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