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PD “의학물 선택 이유, 장기이식 필요성 전달하고파”

입력 2018-01-25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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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PD “의학물 선택 이유, 장기이식 필요성 전달하고파”

신용휘 PD가 의학물을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용휘 PD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에서 “연출가로서, 메디컬 드라마라고 하면 전문적이고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이고 생소하다. 선택하기 쉽지 않은 장르였다. 그럼에도 선택한 이유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의사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장기이식의 필요성을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이다. 장기이식 등 지금껏 한국 드라마에서 다뤄진 적 없는 파격 소재와 메디컬·복수의 신선한 장르 조합이 기대되고 있다.

오는 2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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