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1박 2일’ 사상 첫 해외 입수 복불복 ‘역대급 긴장감’

입력 2018-01-27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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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이 카자흐스탄에서 해외 최초 입수 복불복을 치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10주년 특집 ‘카자흐스탄-쿠바’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카자흐스탄에서 해외 최초 입수 복불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의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농업 용수를 공급해주는 카라탈강을 방문했다. 카라탈강은 ‘고려인의 젖줄’이라 불릴 만큼 그들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가운데 멤버들이 그 경이로움에 감탄하던 중 돌연 입수 복불복이 벌어지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입수는 ‘1박 2일’ 해외 최초로 이뤄진 복불복이다. 뜻밖의 사실에 차태현은 “‘1박 2일’ 10년 동안 해외 입수가 없었다고?”라고 말하며 놀라워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입수 복불복을 걸고 치러진 ‘물풍선 배틀’에서 영광의 첫 입수자가 탄생했다고.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해외 최초 입수 복불복과 함께 첫 입수자를 결정지을 멤버들의 온 몸을 내던진 물풍선 배틀 현장이 담겨있다.

특히 텐산 산맥에서 눈이 녹아 내린 물로 이뤄진 카라탈강의 차가움에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입수 불가 의지를 불끈 다졌고 한 치 양보없는 기싸움이 벌어졌다. 김종민은 멤버들의 사소한 움직임에도 “금 밟았어”를 속사포처럼 외치는 등 의욕 넘치는 열정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해외 첫 입수자는 카라탈강 입수와 함께 “젖줄이 너무 찬대요? 아이스 젖줄이네”라며 푸념 섞인 엄살을 폭발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박 2일’ 제작진은 “해외 첫 입수 멤버는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믿고 싶지 않은 듯 멘탈 붕괴에 빠졌지만 의연하게 카자흐스탄의 겨울 강에 뛰어들었다”며 “영광스러운 첫 입수가 카자흐스탄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담겨 이번 방송의 백미가 될 예정이니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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